도요타, 에어백 결함 북미지역서 170만대 리콜

조선비즈
  • 이창환 기자
    입력 2019.01.11 16:22

    지난 2018년 2월15일 미국 피츠버그 모토쇼 전시장에 부착된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의 로고. /연합뉴스
    일본 도요타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17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1일 도요타 미국 법인에 따르면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장치) 결함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 미국에서만 130만대가 리콜될 예정이다.

    이번 리콜 대상 도요타 모델은 4러너(4Runner) 2010~2016년식, 코롤라(Corolla)와 매트릭스(Matrix) 2010~2013년식, 미니밴 시에나(Sienna) 2011~2014년식 등 4종이다.

    또 렉서스 모델은 ES 350 2010~2012년식, GX 460 2010~2017년식, IS 250C과 350C 2010~2015년식, IS 250과 350 2010~2013년식, IS-F 2010~2014년식 등 7종이 포함됐다. 이밖에 사이언 XB 2010~2015년식 등이다.

    도요타 측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Lexus)와 단종된 저가 브랜드 ‘사이언’(Scion)를 포함해 총 12개 모델의 조수석에 장착된 ‘다카타’(Takata) 에어백이 팽창시 과도한 폭발 압력에 의해 화재를 일으키거나 부품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에어백은 일본의 자동차 안전부품 제조업체 다카타가 제작했으며, 다카타 에어백은 그간 여러 주요 자동차 업체에 연쇄 리콜 사태를 유발했다.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Ford)도 불과 엿새 전인 지난 4일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북미지역 차량 약 100만 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AP통신과 USA투데이는 다타카 에어백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2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핫뉴스 BEST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