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조 더 걷힌 稅收, 목표보다도 훌쩍

조선일보
  • 최규민 기자
    입력 2019.01.11 03:06

    작년 1~11월 국세수입 280조… 법인세 인상·집값 상승 효과

    지난해 세수(稅收)가 초(超)호황을 보이면서 11월에 이미 연간 세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목표에 비해 이미 11조원 이상 세금이 더 걷혀 역대 최대 초과세수를 거둘 것이 확실시된다.

    기획재정부가 10일 펴낸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1~11월 국세 수입은 270조9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조원 늘었다. 이에 따라 연간 세수 목표 대비 실적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104.4%를 기록해 이미 세수 목표를 4% 이상 넘어섰다. 이런 추세가 12월에도 이어질 경우 지난해 총세수는 2017년보다 30조원 가까이 늘어 역대 처음으로 29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세목별로는 법인세수가 전년에 비해 11조4000억원 늘어 각 세목 중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법인세 인상과 반도체 호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소득세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9조2000억원 많은 79조원이 걷혀 연간 목표를 8.4% 초과 달성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주식 거래 증가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가 많이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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