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박재식·한이헌·조성목 등 도전장

조선비즈
  • 연지연 기자
    입력 2019.01.10 15:33 | 수정 2019.01.17 17:04

    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에 역대 최다 지원자가 지원했다.

    1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날 민간 출신 후보 4명과 정·관계 출신 후보 3명이 지원했다.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출마한 박재식, 조성권, 한이헌(이상 윗줄), 황종섭, 박도규, 조성목 남영우 후보(이상 아랫줄).
    ◇정·관계 출신 후보 박재식·한이헌·조성목

    정·관계 출신 후보로는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62), 한이헌 전 의원(76), 조성목 전 금융감독원 선임국장(57)이 출마했다.

    행정고시 26회 출신인 박재식 전 사장은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 과장, 국제기구과 과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했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한이헌 전 의원은 행정고시 7회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장, 경제기획원 차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15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고, 이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작년 말까지 우리저축은행 비상임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조성목 전 선임국장은 1997년부터 2011년 저축은행사태까지 6년 반 동안 저축은행 업무를 담당했다. 금융감독원 선임국장으로 서민금융, 중소기업지원 업무를 담당했고, 대부업법 법안을 제안했다. 현재는 서민금융연구원장, 금융위원회 옴부즈맨, 서민금융지원체제개편 TF 민간위원,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간 출신 후보, 박도규·조성권·황종섭·남영우

    민간 쪽에서는 박도규 SC제일은행 전 부행장(62), 조성권 전 예스저축은행 대표(64),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62), 남영우 한국투자저축은행 전 대표(65) 등이 입후보했다.

    박도규 전 부행장은 1980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한미은행과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을 두루 거쳤다. 인사업무와 리스크관리 등의 업무를 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금감원 옴부즈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JT친애저축은행의 사외이사도 맡았다.

    조성권 전 대표는 우리은행(000030)홍보실장 출신이다. 지점에서는 여의도 지점장을 지냈고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때 예스저축은행의 대표를 지냈다.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황종섭 전 대표는 기업은행(024110), 하나은행에서 영업을 주로 했다. 하나은행에서는 영업추진1본부 본부장, 리테일영업추진1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6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로 일했다.

    남영우 전 대표는 동부상호신용금고, 건국상호신용금고, 삼보상호신용금고, 한솔상호저축은행을 거쳐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사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후보 등록이 끝나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통해 면접 등 심사를 진행한다. 회추위는 현직 저축은행 대표 4명, 저축은행중앙회 비상임 전문이사 2명, 전·현직 저축은행중앙회장 1명 등 7명으로 구성돼있다. 단독 혹은 복수 후보가 추천되면 이달 21일 예정된 회원사 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선출된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려면 79개 회원사 과반 참석에, 참석한 회원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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