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측 한진 지분 8% 신규 취득

조선비즈
  • 연지연 기자
    입력 2019.01.03 17:17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진(002320)의 지분 8%를 매수했다고 3일 밝혔다.

    KCGI가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유한회사 엔케이앤코홀딩스와 특수관계인 2곳은 이날 한진 지분 8.03%(96만2133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KCGI는 한진의 2대 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분율(6.87%)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진그룹 지배구조/하이투자증권
    현재 한진의 최대주주는 한진칼이다. 전체 지분의 22.19%를 들고 있다. 한진칼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일가와 자사주까지 포함하면 조양호 회장 측 지분율은 34.59%다. 그 외 국민연금공단(7.41%)과 쿼드자산운용(6.49%)이 한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KCGI의 공시에서 경영참여를 위해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증시 관계자들은 한진그룹에 대한 주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KCGI 측은 지난 12월 26일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공시했다. 주주명부폐쇄일(27일) 직전에 매수한 것으로 KCGI 측이 보유한 주식의 의결권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행사권을 갖는다.

    한진은 물류회사로서 택배사업이 주력이다. 그 외에도 항만하역, 해운, 화물보관 등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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