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4년간 M&A에 43조원 투입…삼성전자 1위

조선비즈
  • 안상희 기자
    입력 2018.12.16 15:40

    국내 500대 기업이 지난 4년간 약 42조9090억원을 인수합병(M&A)에 투입했다. 기업별로 하만을 인수한 삼성전자(005930)가 10조1491억원으로 1위였다. 국내 전체 인수합병 금액의 4분의1을 차지했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말까지 국내 500대 기업은 총 372개사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에 주당 112달러, 총 80억 달러(9조2727억원) 자금을 투자했다. 국내 기업 해외 M&A 역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조선일보DB
    롯데케미칼(011170)(3조500억원), CJ제일제당(097950)(2조5394억원), 신한지주(055550)(2조4923억원), 미래에셋대우(006800)(2조3205억원), 카카오(035720)(2조2310억원)가 인수합병에 2조원 이상을 투입해 상위 5위에 들었다.

    SK(034730)(주)(1조9545억원), (주)한화(000880)(1조8621억원), CJ대한통운(000120)(1조1174억원), 호텔롯데(1조9억원)도 인수합병에 1조원 이상씩 쏟아부었다.

    인수합병 건수로는 500대 기업 중 카카오가 33건으로 가장 많았다. NHN엔터테인먼트(25건), 네이버(20건), 삼성전자(17건), CJ대한통운(13건), CJ제일제당(11건), LF(10건)가 그 뒤를 이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0조221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CJ(001040)(4조4787억원), 롯데(4조2234억원)가 4조원을 넘겼다. 그 뒤를 SK(3조935억원), 한화(2조5527억원), 미래에셋(2조4905억원), LG(2조1749억원)가 이었다.

    연도별 인수합병 금액은 2015년 6조1564억원(89건)에서 2016년 12조5067억원(83건), 2017년 15조666억원(117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인수합병 금액이 9조1103억원(83건)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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