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정형규 책임 네 쌍둥이 첫돌…"도움 감사"

조선비즈
  • 박원익 기자
    입력 2018.12.09 12:32

    삼성SDI는 중대형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정형규 책임의 자녀 네 쌍둥이가 지난 8일 첫돌을 맞았다고 9일 밝혔다.

    정책임과 부인 민보라씨는 지난 해 12월 아들 셋, 딸 하나의 이란성 네 쌍둥이 시우, 시환, 윤하, 시윤을 출산했다. 부부는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주변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앞으로 커서 베풀며 살라는 뜻에서 이름 돌림자를 ‘베풀 시(施)’로 지었다.

    첫 돌을 맞은 네 쌍둥이(왼쪽부터 시윤, 윤하, 시환, 시우). /삼성SDI 제공
    아이들이 첫돌을 맞아 열린 돌찬지에선 두 개의 쌍둥이 유모차를 타고 등장한 네 쌍둥이를 비롯해 네 개의 주인공 좌석, 아이를 안은 네 명의 어른 등이 화제였다. 네 쌍둥이 중 아들 셋은 판사봉, 딸은 마이크를 잡았다.

    삼성SDI 임직원은 네 쌍둥이의 첫 돌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를 담은 ‘메시지 북’을 전달했다. 삼성SDI는 온라인 사보 ‘SDI talk’을 통해 네 쌍둥이 첫돌 축하 메시지를 받았는데, 130여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메시지북엔 축하 댓글과 네 쌍둥이의 사진을 앨범 형태로 담았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네 쌍둥이 각각에게 첫돌 선물을 전달하며 "네 쌍둥이의 첫돌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아이들이 정 책임 가정에 행복과 웃음을 가져왔을 것으로 확신한다. 네 쌍둥이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달라"고 했다.

    네 쌍둥이에겐 일반 아이들 네 배의 손길이 필요했다. 하루에 분유 1통씩을 비워 지난 1년 간 먹어 치운 분유만 365 통이었다. 1년 간 4000여 통의 젖병을 채워 온 정책임 부부는 분유 타기 달인이 됐다. 기저귀는 하루 약 30개씩, 1년 간 1만개 이상 썼다.

    전기차 배터리 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정 책임은 바쁜 업무 와중에도 육아를 돕고 있다. 아이들이 병원 방문 등의 외출이 있을 때면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 책임은 "주변의 도움에 감사함을 느낀 1년이었다. 네 쌍둥이가 크면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라고 가르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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