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 영화관에 가로 14미터 초대형 스크린 공급

조선비즈
  • 박원익 기자
    입력 2018.12.09 11:01 | 수정 2018.12.09 11:04

    삼성전자(005930)는 7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쇼오두 영화관에 가로 14미터의 초대형 스크린 ‘오닉스(Onyx)’를 공급, 개관 축하 행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오닉스는 스크린은 가로 14미터·세로 7.2미터 크기로 기존 스크린보다 가로 1.4배, 화면 크기는 약 2배 더 크다. 대형 화면이 주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모델이 중국 쇼오두 영화관에 설치된 오닉스 스크린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 스크린은 4K(4096x2160) 해상도와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High Dynamic Range) 영상, 최대 3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별적인 LED 스크린 기술로 밝기와 화질이 저하되지 않는 3D 영상을 재생해 준다"며 "시야각도 우수해 어느 위치에도 완벽한 3D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쇼오두 영화관은 1937년 북경에 개관해 최초의 컬러 영화를 상영한 중국 대표 영화관이다. 쇼오두 영화관은 오닉스 스크린을 적용한 상영관을 통해 영화뿐 아니라 게임대회, 콘서트,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쇼오두 영화관은 개관 행사에 이어 슈퍼 히어로 영화 ‘아쿠아맨’ 시사회를 3D로 진행했다. 덩용홍 쇼오두 영화관 대표는 "세계 최대 크기 오닉스관을 우리 영화관에서 개관해 매우 기쁘다"며 "쇼오두 영화관이 세계 영화업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뿐 아니라 영화관 스크린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14미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오닉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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