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부진 속 뉴욕증시 큰 폭 하락…다우 2.24%↓

조선비즈
  • 이종현 기자
    입력 2018.12.08 06:58

    고용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24% 하락한 2만4388.9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33% 하락한 2633.08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3.05% 급락한 6969.25를 기록했다. 이번 주 들어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4% 넘게 하락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부진한 고용지표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15만5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19만8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였다. 처음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경제 둔화를 우려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펼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지만, 이내 미국 경제 둔화 우려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이날 장중에 미국 연방검찰이 중국 정부와 관련된 해커들을 기소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졌다.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에 더해 양국간 갈등을 키우는 소식이었다.

    그나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하루평균 120만배럴 감산에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올라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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