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1.1㎞ 막힘없이 걷는다

조선비즈
  • 김수현 기자
    입력 2018.12.07 08:44

    영국대사관에 막혀 끊어졌던 덕수궁 돌담길 1.1㎞를 앞으로는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의 남은 미개방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을 7일부터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함께 단절됐던 영국대사관 직원 숙소 앞~후문 100m는 지난해 8월 개방됐다.

    지난 4월 관련 계획이 문화재 심의를 통과했고 이달 초 공사가 완료됐다. 서울시와 중구청, 문화재청은 영국대사관 정문부터 세종대로까지 돌담길에 문양을 넣어 다시 포장하고, 경관조명, 보행데크 등도 설치했다.

    단 덕수궁 담장 안쪽 보행로는 야간 덕수궁 건물들의 안전 등을 고려하여 덕수궁 관람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덕수궁 휴무로 개방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돌담길 인근 대한성공회 뒷마당에서 박원순 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덕수궁 돌담길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돌담길과 함께 덕수궁도 더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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