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아 한글은 거들 뿐'...한컴그룹 스마트시티 사업 강화

조선비즈
  • 김범수 기자
    입력 2018.12.06 15:23

    한글과컴퓨터 그룹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시티를 주력 신사업으로 정하고 2020년까지 전체 매출 비중을 50%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이하 한컴그룹) 회장은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컴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관련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등 개방과 공유를 통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한컴그룹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한국스마트카드 등과 함께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을 족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에 스마트시티를 위한 솔루션을 다양하게 구축하고 이 구축 모델을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주요 도시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터키 주요 도시와 논의 중이다.

    세종시와 부산시 스마트 시티에도 참여하고 있는 이 컨소시엄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박람회 CES 2019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도 참가한다.

    김상철 회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AI, 음성인식,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탑재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 플랫폼 안에는 도시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과 씽스핀(ThinSPIN)이 포함돼 있다. 또 프라이빗 블록체인 처럼 데이터 분산저장을 통해 정보 보안을 높이는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 데이터 시각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플랫폼 한컴 인텔리전트 시티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개발 기획자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구성하고 함께 참여하는 회사의 개발력까지 합쳐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집중 조성하겠다"며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이와 관련된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M&A) 전략을 세워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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