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 스타트업 청년 위한 '사회주택' 내년 8월 완공

조선비즈
  • 김수현 기자
    입력 2018.12.06 13:53

    서울시는 강남구 대치동에서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사회주택’이 내년 8월 완공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주체가 공공 지원을 받아 입주자에게 시세 80% 이내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민관협력형 임대주택이다.

    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959-5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044㎡로 지어진다. 지상 4~6층에 청년 1인가구 맞춤형 주거공간 20실을 배치하며 1~2층 저층부에는 코워킹스페이스(인디워커스), 서점, 북카페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스타트업 청년 종사자를 우선 대상으로 최대 24명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사회주택 투시도. /서울시 제공
    이 주택은 서울시의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로 추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서울시와 SH공사가 50억원을 출자해 지난 1월 설립한 공공형 리츠(부동산 투자회사·REITS)다. SH공사가 소유한 빈 땅을 임차해 리츠 자금이 조달된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주거 안정성이라는 공공의 장점은 유지하되, 민간 자금을 조달해 사회적 경제 주체에게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1월 운영법인으로 선정된 소셜벤처 ㈜앤스페이스가 서울사회주택리츠로부터 공사비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최대 30년 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6일 오후 2시 사회주택 신축 부지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완공은 내년 8월이 목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서울사회주택리츠 1호 대치동 사회주택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호 성산동, 3호 세운상가, 4호 신림동 리모델링을 연이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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