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기아차, 3세대 신형 쏘울 세계 최초 공개…정의선 부회장도 관심

입력 2018.11.29 08:44 | 수정 2018.11.29 10:52

기아자동차(000270)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완전변경된 3세대 신형 쏘울과 신형 쏘울 전기차(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기아차의 신형 쏘울 공개 행사장에는 정의선 현대차 총괄 수석부회장과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R&D) 담당 부회장,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등 그룹 주요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신형 쏘울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신형 쏘울과 쏘울 EV는 내년 1분기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3세대 신형 쏘울/진상훈 기자
신형 쏘울은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미지를 살렸다. 여기에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신형 쏘울 측면부/진상훈 기자
측면부에선 휠아치 라인을 입체감 있게 강조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의 필러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감성 공간을 구성했다.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에어 벤트)와 스피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와 연동돼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신형 쏘울 앞좌석 실내공간/진상훈 기자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도 탑재됐다.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도 적용됐다.

신형 쏘울의 뒷좌석/진상훈 기자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kg·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마력, 최대 토크 19.6kg·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엔진에는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다.

신형 쏘울 적재함/진상훈 기자
신형 쏘울은 전장이 4195mm, 축거가 2600m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었다. 트렁크 용량 또한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했다.

기아차는 신형 쏘울과 함께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쏘울 EV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다.

신형 쏘울 EV/진상훈 기자
신형 쏘울 EV는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에코 플러스(Eco plus)의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한다. 이 밖에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 쉬프트와 스마트 회생 시스템, 다이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이 적용됐다.

정의선 현대차 총괄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기아차 북미법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진상훈 기자
신형 쏘울 후면부/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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