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4% "올해 매출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

조선일보
  • 신은진 기자
    입력 2018.11.27 03:09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6일 "국내 대·중소·중견기업 362곳을 대상으로 올해 경영 환경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4%(266곳)가 '전년 대비 매출액이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늘 것이라는 기업은 27%(96곳)에 불과했다.

    매출이 '비슷하거나 줄어든다'고 응답한 경우 대기업(47%)과 중견·중소기업(63%) 모두 '국내외 소비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으로 대기업은 적합 업종 지정, 인증 절차 강화, SOC 감축 등 '정부 규제 변화'(33%)를, 중소·중견기업은 '동종 업종 간 과당 경쟁'(22%)을 매출 부진 원인으로 지목했다.

    국내 기업들은 경영 위협 요인에 대해 기업 내부 여건(17%)보다는 국내(51%)와 외부 경제 여건(31%)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가장 큰 경영 위협 요인으로 '민간 소비 여력 감소로 인한 내수 부진'(26%)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경영 활동에 불합리한 법률과 제도' (21%), '미·중 무역 분쟁 심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20%) 순이다.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인사 관리'에 대해서는 대기업(0곳)보다는 중소·중견기업(48곳)이 어려움을 더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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