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모두 보합…진정 국면

조선비즈
  • 우고운 기자
    입력 2018.11.11 10:00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9·13 대책 발표 이후에도 꿈쩍하지 않고 있던 매도자들이 주식시장 불안, 미중 무역 분쟁, 금리인상 가능성 등 거시경제 변수들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은 모두 보합세를 보이며 진정 국면에 진입했다. 신도시는 중동, 분당, 광교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0.04% 상승했고 경기·인천도 0.02% 올랐다.

    한편 부동산114가 9·13 대책 발표 이후 두달간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노원이 3.3%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구로(2.48%), 관악(2.38%), 성북(2.27%) 등의 순이었다. 그동안 가격 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서남·동북권이 크게 오른 것이다. 반면 9·13 대책 이전 가격 상승폭이 가팔랐던 송파(1.13%), 강남(1.09%), 동작(0.94%), 용산(0.52%) 등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 서울 동작·서대문·은평 아파트값 ↑

    서울은 ▲동작(0.07%) ▲서대문(0.07%) ▲은평(0.07%) ▲관악(0.04%) ▲성북(0.04%) ▲성동(0.03%) ▲중랑(0.03%) ▲마포(0.02%) 순으로 상승했다. 동작은 노량진동 쌍용예가가 1000만원, 대방동 신한토탈이 1000만~3000만원 올랐다. 노량진동이나 대방동 일대 저평가된 아파트가 인근 아파트와 갭을 메우며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서대문은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가 500만원 올랐고 은평은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2차, 3차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강세다. 관악과 성북은 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강세다. 관악과 성북은 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관악은 봉천동 월드메르디앙이 1500만원, 성북은 돈암동 돈암힐스테이트가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0.13%) ▼강동(-0.02%)은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500만~2500만원, 강동은 둔촌주공이 500만~1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9·13 대책 이후 매수세가 줄어들자 매도인들이 호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신도시는 ▲중동(0.11%) ▲분당(0.09%) ▲광교(0.07%) ▲평촌(0.04%) ▲동탄(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중동은 역세권 위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동 한아름동성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야탑동 일대 아파트 가격이 강세다. 서현동 효자삼환이 1000만원, 야탑동 장미동부가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광교는 상현동 광교상록자이가 500만원, 이의동 래미안광교가 1000만원 올랐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

    경기·인천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 위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0.1%) ▲안양(0.09%) ▲수원(0.07%) ▲하남(0.07%) ▲남양주(0.05%) ▲부천(0.05%) ▲화성(0.05%) 순으로 상승했다.

    용인은 마북동 연원마을 LG가 1000만원 올랐다. GTX용인역(구성역) 주변으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가 꾸준하다. 안양은 비산동 뉴타운삼호4차가 500만원, 석수동 코오롱하늘채가 500만~1000만원 올랐고 수원은 구운동 청구가 500만원 상승했다. 하남은 미사지구 새 아파트 위주로 매수세가 많다. 풍산동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가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 서울 전세가격 보합

    서울은 ▲송파(0.04%) ▲마포(0.02%) ▲양천(0.02%) ▲종로(0.02%) ▲강동(0.01%) ▲강서(0.01%) ▲구로(0.01%) ▲성동(0.01%)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현대백조가 1000만~1500만원 올랐고 마포는 창천동 서강한진해모로가 500만원 상승했다.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전세수요가 많다.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 3단지가 1000만원, 신정동 삼성아파트가 500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0.07%) ▼서초(-0.01%) ▼도봉(-0.01%) ▼강북(-0.01%)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강남은 수서동 신동아 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서초는 잠원동 한신17차가 2500만~3000만원 하락했다. 임대사업자 매물이 출시되며 전세 물량에 여유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광교(0.11%) ▲중동(0.07%) ▲평촌(0.02%) ▲분당(0.01%) 순으로 상승했다. 광교는 하동 힐스테이트 광교가 1000만원 올랐다.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신규 아파트로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중동은 중동 복사골건영2차가 500만~1000만원, 한라주공2단지가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위례(-0.15%) ▼동탄(-0.06%) ▼파주운정(-0.05%)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호반베르디움이 입주 2년차를 맞아 전세매물이 많이 출시되며 1000만원 하락했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500만원 정도 전세가격이 내렸다.

    경기·인천은 ▲하남(0.08%) ▲남양주(0.05%) ▲김포(0.05%) ▲안산(0.03%) ▲구리(0.02%) ▲부천(0.01%) ▲안양(0.01%)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하남은 신장동 하남유니온시티에일린의뜰이 1000만원 올랐고 남양주는 다산동 다산한양수자인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김포는 북변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북변동 풍년마을청구한라가 500만원, 삼성이 25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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