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누적 해외 매출 1조 넘겨...해외서 잘 나가는 IP 게임 덕(종합)

조선비즈
  • 김범수 기자
    입력 2018.11.08 16:19

    넷마블이 해외 매출 비중을 73%까지 끌어올리면서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이 꾸준히 매출에 기여했다.

    다만 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 일본 출시를 위한 마케팅비 증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 지연으로 작년대비 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또 올들어 늘어난 인건비 비중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8일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260억원, 영업이익 673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6%, 39.8%, 34.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5342억원으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15.2% 줄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은 3824억원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등이 매출을 지속하고 있으면서도 해외에서 해리포터와 마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이 해외에서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는 덕분이다.

    올해 넷마블의 해외매출은 1분기 3433억원, 2분기 3533억원, 3분기 3824억원을 기록하며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까지 해외 누적매출은 지난해 1~3분기 해외매출(약 9000억원)보다 19.9% 증가한 1조790억원을 달성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카밤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잼시티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기존 게임이 성과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신작들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덕도 있다"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선제적으로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하면서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며 "넷마블은 글로벌 빅마켓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시장 확대와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오는 12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기점으로 여러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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