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 중계서 AI 기술 활용한 다시보기 기능 제공

조선비즈
  • 이정민 기자
    입력 2018.11.05 11:37

    네이버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지난 4일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이브 중계부터 클로바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한 '홈런 장면 되돌려 보기 기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홈런장면 되돌려 보기 기능은 AI의 한 분야인 컴퓨터 비전기술과 영상의 글씨를 읽는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중계에서 실시간으로 홈런 장면을 분석해 시청자에게 자동으로 제공한다. 이 기능은 타임머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PC 라이브 중계 플레이어에 우선 도입됐다. 네이버 측은 향후 모바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 장면 전환과 선수의 움직임, 볼·아웃카운트 영역에 해당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홈런 이외에 삼진, 도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동으로 되돌려 보기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동영상 프레임 속의 특정 사물을 인식하기 위해 각 이미지를 분석하는 네이버의 AI 플랫폼과 클로바의 비디오 AI 기술로 개발된 것이다. 네이버는 야구 외 다른 종목 라이브 중계에도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강경태 네이버 스포츠플랫폼 리더는 "라이브중계에서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AI 기술을 네이버 스포츠 라이브 중계에 접목해 기존의 타임머신 사용성을 기여하며 경쟁력 있는 두가지 기술을 조화시킨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는 AI기술을 확장해 시청자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과 보는 재미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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