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현대차·기아차·모비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수익성 단기회복 어려워"

조선비즈
  • 이재원 기자
    입력 2018.10.31 21:33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됐다.

    S&P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익성이 앞으로 12~24개월 안에 크게 좋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0% 줄어든 2889억원에 그쳤다.

    S&P는 환율·무역분쟁 등 거시 변동성이 확대된 점, 품질 관련 비용이 발생한 점 등이 이들의 실적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부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원인이 됐다.

    이 밖에 S&P는 현대글로비스의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또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은 ‘A-’에서 ‘BBB+’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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