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18] 화웨이 "5G 장비 소스코드 제공 등 보안 검증 적극 협조"

조선비즈
  • 안별 기자
    입력 2018.10.29 17:03 | 수정 2018.10.29 18:01

    화웨이는 한국 정부가 원하고 경쟁 업체에 넘어가지 않는다면 보안 검증을 위한 소스코드 제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이날 서울 여의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멍 샤오윈(왼쪽) 화웨이코리아 지사장. /안별 기자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한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화웨이가 LG유플러스 측에 5세대(G) 통신 장비를 납품하면서 한국 정부가 원하는 어떠한 보안 인증 관련도 수용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LG유플러스는 5G 장비로 화웨이 장비를 쓴다고 기정사실화했다. 26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관해 중국 화웨이 장비를 도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스파이칩 보안 논란이 있는 만큼 여론은 화웨이 장비를 쓸 예정인 LG유플러스에게 보안 검증을 요구해왔다.

    증인으로 참석한 멍 샤오윈 화웨이코리아 지사장은 "일단 화웨이 측은 한국 정부가 원하는 보안 인증 방법에 대해서 LG유플러스와 구체적인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5G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진 의원이 "LG유플러스 쪽에서 보안 검증을 위해 5G 장비 설계도나 소스코드를 제출하라고 하면 수용할 생각이냐"고 묻자, 멍 샤오윈 지사장은 "소스코드는 회사의 핵심 자산이다"며 "일단 저희는 LG유플러스 측에서 적합한 요청을 하면 제3자나 경쟁 업체에게 공개되지 않는 범위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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