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들의 어릴 적 친구, ‘미피책’이 돌아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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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5 16:43

    사진=미피책 제공
    19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엄마 아빠들의 추억 속 친구, 미피의 행복 가득한 이야기 미피책이 ㈜비룡소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단순하고 보편적인 에피소드로 아이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미피책 시리즈는 60년 넘게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약 8,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미피책 시리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그림책 작가인 딕 브루너가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중 아들에게 들려주던 작은 토끼 이야기에서 출발하였다. 1955년에 출간한 『동물원에 간 미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20권 넘게 지어졌다.

    ㈜비룡소는 2018년 7월, 미피 저작권사인 Mercis.bv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아이들에게 일상생활의 행복을 열어 주는 미피책 시리즈를 첫 출간하였다. 번역은 국내 최고 그림책 작가이자 시인 이상희가 맡았으며, 원작의 의도를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더하여 따뜻한 미피의 일상을 아름답게 전한다.

    미피책 시리즈의 에피소드는 언제나 친근하고 단순하다. 가정에서 보내는 하루의 리듬, 생일, 유치원에 간 이야기 등 아이가 겪는 사소한 에피소드를 다루면서도 언제나 행복한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아이들은 미피책을 읽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족애, 도전 정신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책을 통해 경험하는 행복한 감정은 아이들의 삶에 오랫동안 남는다. 또 단순한 이야기 구조, 가로세로 16cmX16cm 크기로 유아의 손에 잡기 쉬운 판형, 집중 시간이 짧은 유아가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할 수 있는 분량(12장면), 영유아가 선호하는 컬러와 간결한 그림으로 어린 독자들이 책을 친숙하게 느끼고 읽기 쉽게 설계되었다.

    한편, 딕 브루너는 2016년 아동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인 맥스 벨트후이즈 상을 수상하였고, 네덜란드 일반인으로서 가장 큰 영광인 사자 기사단 작위를 수상하였다. 또 미피 시리즈는 2014년에 영국 주니어디자인어워즈 최고의 아기 고전 그림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 ㈜비룡소는 2019년 상반기까지 미피책 시리즈 30권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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