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십 위성통신 기술' 개발 협력

조선비즈
  • 박지환 기자
    입력 2018.10.14 09:56 | 수정 2018.10.14 09:57

    스마트십 솔루션으로 기존 선박 대비 운항비용 6% 절감

    인텔리안테크 등 4사가 스마트십 위성통신 분야 기술협력 MOU를 맺고 있다. 김민국 현대일렉트릭 팀장(왼쪽부터), 박후식 현대중공업 부장, 저브랜드 찰크위직 인말샛 COO,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조선, 해양통신 관련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초고속 위성통신 기반 스마트십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 위성통신서비스 업체인 인말샛과 '인티그릭(INTEGRICT) 스마트십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이들은 관련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 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인티그릭 스마트십 솔루션은 운항 중인 선박의 엔진 상태·속도·에너지 사용 등 내부 정보와 날씨·거리 등 외부 환경 정보를 수집해 위성통신으로 육상과 주고 받으며 최적 효율 운항을 지원한다. 끊어짐이 없고, 안정된 통신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4사는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현대일렉트릭의 선박 운항 최적화 솔루션에 인텔리안테크의 초고속 위성통신 기술, 인말샛의 위성통신망을 접목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선박 내 각종 기기의 전력·통신 기능을 통합한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인티그릭을 제공한다. 인말샛은 초고속 대용량 위성통신서비스 ‘플리트 익스프레스(FX)’를, 인텔리안테크는 현대일렉트릭 인티그릭과 인말샛 FX에 최적화한 최신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과 터미널을 공급한다. 현대중공업은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십 건조를 맡는다.

    4사는 초고속 위성통신 기반 스마트십 솔루션 개발 후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선박 통합감시제어·안전·에너지 효율 운용 및 관리 등 기능 전반을 총괄 테스트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스마트십 솔루션을 탑재한 선박은 기존 선박보다 운항비용을 연 6%쯤 줄일 수 있고, 최적 운항에 따른 선박 수명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김민국 현대일렉트릭 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십 상용화를 앞당기고 선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중추가 될 스마트십 개발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 인말샛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위성통신 시스템 기술을 활용,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십 시스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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