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대책 후 한달…관망세에 서울 집값 0.86% 올라

조선비즈
  • 우고운 기자
    입력 2018.10.14 10:00

    9·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한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86% 상승률에 그쳤다. 매도·매수자간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발표 직전 한달(2.82%)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정부가 강도 높은 대출 및 세금 규제와 유주택자에 대한 청약 제한을 강화하면서 매수세가 주춤해졌다. 특히 최근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한강이북의 비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둔화폭이 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10월 12일 기준)은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둔화된 0.16%를 기록했다. 신도시도 지난주(0.18%)보다 상승폭이 둔화된 0.06% 올랐다. 경기·인천(0.08%)은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아파트값 하락이 나타나면서 변동률 수준이 크지 않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5% 오르고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1%의 미미한 움직임을 보였다.

    ◆ 서울 노원·성북·관악 집값 ↑

    서울은 ▲노원(0.45%) ▲성북(0.32%) ▲관악(0.29%) ▲강동(0.28%) ▲강북(0.26%) ▲종로(0.24%) ▲양천(0.22%) ▲강남(0.2%) 지역이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 6단지가 500만원, 상계동 불암대림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 8단지(래미안)가 1500만원, 석관동 두산은 1500만~2500만원 각각 올랐다. 관악은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가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 ▲분당(0.09%) ▲일산(0.08%) ▲중동(0.08%) ▲산본(0.06%) 지역이 올랐다. 평촌은 비산동 관악성원이 1000만원, 평촌동 초원LG가 1000만원 각각 올랐다. 분당은 구미동 하얀주공5단지가 1000만원, 서현동 시범한양이 10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 19단지신우가 1000만원 올랐다. 중동은 은하효성이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56%) ▲과천(0.38%) ▲하남(0.27%) ▲구리(0.24%) ▲용인(0.23%) ▲광명(0.11%) 지역이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 e편한세상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포일자이는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하남은 덕풍동 2차가 1000만~1500만원, 신장동 하남유니온시티에일린의뜰이 1000만원 올랐다.

    반면 ▼평택(-0.03%) ▼안산(-0.02%) ▼이천(-0.01%) 지역이 하락했다.

    ◆ 서울 전세가격 0.05% 올라

    서울은 업무지역이 인접한 도심권인 종로와 영등포를 비롯해 학군 지역인 노원, 양천 지역의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송파(0.26%) ▲종로(0.16%) ▲영등포(0.12%) ▲구로(0.11%) ▲강북(0.09%) ▲성동(0.09%) ▲노원(0.06%) ▲양천(0.05%) 지역이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잠실엘스가 2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종로는 내수동 경희궁의아침이 2500만원 올랐다. 영등포는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이 2000만원 상승했다. 구로는 신도림동 대림 1, 2차가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과 일산(0.02%) 두곳만 상승했다. 평촌, 산본, 중동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분당은 야탑동 탑선경이 1000만원, 탑대우가 1000만~2000만원 각각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1단지(대우, 벽산)이 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13%) ▲구리(0.11%) ▲군포(0.11%) ▲부천(0.07%) ▲남양주(0.04%) 지역이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가 500만원, 반도보라빌리지 1단지가 1000만원 올랐다. 구리는 수택동 토평금호베스트빌 2단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그 외 입주물량이 많은 ▼파주(-0.22%) ▼안산(-0.05%) ▼하남(-0.04%) ▼평택(-0.03%) 지역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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