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투자의향 가진 중소기업 15%에 불과...'내수활성'·'금리인하' 대책 마련 시급

조선비즈
  • 박지환 기자
    입력 2018.10.01 14:27

    올해 4분기에 투자의향을 가진 중소제조업체가 15.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 중소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중소제조업 투자 현황 파악 및 정책 의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9월 투자실적이 있는 기업은 63.3%로 실적이 없는 기업인 36.7%보다 많았다. 하지만 투자실적이 있는 기업 중 작년 동기보다 투자를 ‘축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13.0%로 투자를 ‘확대’했다고 답한 기업 12.6%보다 높게 나타났다.

    4분기 투자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50.0%가 ‘없다’고 답했다. 또 ‘미정’이라고 밝힌 기업이 34.3%로 단기 여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기업은 15.7%에 불과했다.

    투자의향이 없는 기업(150개사)은 ‘여력 없음(42.0%)과 ‘수요부진 지속 예상(25.3%)’을 이유로 답했다.

    중소제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둬야 할 경제 정책 방향(복수응답)으로는 ‘내수활성화(63.0%)가 가장 많이 많았다. 이어 ‘고용안정·인력난 해소(32.7%)’, ‘자금조달 경로 다각화(32.7%)’, ‘수출 활성화(2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영여건이 매우 안 좋다"며 "4분기 투자의향이 미정인 중소 제조업체가 3분의 1에 달하는 만큼 투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방위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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