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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美 러닝 1위 ‘브룩스 러닝’ 국내 판권 획득...스포츠 시장 진출

  • 유윤정 기자

  • 입력 : 2018.09.28 16:24

    삼성물산(028260)패션부문은 스포츠 시장 성장에 발맞춰 미국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Brooks Running)’의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 美 러닝 1위 ‘브룩스 러닝’ 국내 판권 획득...스포츠 시장 진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브룩스 러닝 신발과 의류의 국내 독점 판권을 소유하는 동시에 의류는 라이선스를 별도로 획득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역량을 토대로 자체 기획, 생산 체제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브룩스 러닝은 지난 1914년에 런칭한 100년 전통의 미국 대표 러닝 전문 브랜드다. 가치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투자해 ‘워렌 버핏 운동화’로 알려지기도 했다.

    브룩스 러닝은 미국 러닝 시장 점유율 1위(러닝 전문 편집숍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톱3의 전문 러닝화 브랜드다.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 중심으로 50여개국에 진출했고, 직진출 혹은 독점 유통 판권을 통해 소비자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이 증가하면서 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해 러닝 전문 브랜드의 국내 독점 전개를 택했다.

    국내 첫 브룩스 러닝 플래그십 스토어(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는 세로수길에 개점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462.8m²(140평) 규모다.

    1층은 카페공간인 ‘브룩스 라운지’로, 2층은 ‘브룩스 러닝 전문 스토어’로 구성했다. 이 곳에선 브룩스 제품 뿐 아니라 IT기기, 선글라스, 뷰티상품, 에너지젤 등 러닝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제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다. 3층은 GYM, 라커룸으로 구성돼 러너들이 가장 필요로 하지만 정작 찾기 어려운 공간인 ‘브룩스 러닝 허브’로 마련했다.

    브룩스 러닝은 러너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러닝 허브’ 공간을 전국 주요 러닝 코스에
    ‘정거장 개념’의 소규모 시설로 확장할 방침이다. 약 15~20평 규모의 라운지 개념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러너를 위한 드레스룸, 라커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음료 및 스낵 등도 마련해 러닝 문화를 선도한다는 포석이다.

    브룩스 러닝은 전문적인 러닝 브랜드로서 전문화된 상품 라인업을 강조하는 한편 ‘슈파인더(Shoe Finder)’ 서비스를 통해 고객별 족형, 주법을 분석한 후 개인에게 최적화된
    러닝화를 추천해 줄 예정이다.

    브룩스 러닝은 러닝에 최적화된 슈즈를 제공하고자 차별화된 기술력을 반영했다.
    ‘비뉴턴 점성 재질(속도와 강도의 크기에 따라 변함)’을 사용해 러너가 가하는 고유한 압력과
    무게, 걸음걸이, 형태, 속도 등 환경에 따라 중창의 밀도를 맞추는
    어댑티브(Adaptive) 쿠셔닝 기술을 적용했다.

    브룩스 러닝의 러닝화는 10만9000원~189,000원, 반바지와 반팔은 4만9000원, 타이츠는
    10만9000원이다.

    송주백 브룩스 러닝 팀장은 "웰니스 트렌드와 러닝 인구 증가에 따라 러너와 끈끈하게 소통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러닝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룩스 러닝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www.ssfshop.com)을
    통해 브랜드관을 동시에 오픈한다. 브룩스 러닝 회원 가입 시 ‘브룩스 러닝 허브’ 무료 이용 및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등 브룩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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