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대작 로스트아크로 美·유럽 공략"

조선일보
  • 임경업 기자
    입력 2018.09.18 03:09

    스마일게이트 "11월 7일 출시"

    게임 업체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를 오는 11월 7일 국내에 출시한다. 또 신작 게임을 앞세워 유럽·미국 등 선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의장이 17일 신작 PC 온라인게임‘로스트아크’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의장이 17일 신작 PC 온라인게임‘로스트아크’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연정 객원기자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이사회 의장은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작 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 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로스트아크는 개발 기간 7년, 제작비만 1000억원 이상을 들인 게임"이라며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로스트아크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트아크는 수만명이 동시에 접속해 가상 세계에서 모험을 떠나는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장르다.

    최근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게임 규제에 나선 가운데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를 중국을 제외한 북미·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게임 배경음악을 아이언맨·어벤져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을 제작한 브라이언 타일러에게 맡겼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중국 시장은 규제 이슈 때문에 걱정이 많지만, 로스트아크는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흥행할 만한 요소를 갖춘 게임"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게임을 통해 수익선을 다변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작년 매출(약 6000억원) 중 80% 이상이 PC 총쏘기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매출일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심한 상황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대대적인 게임 규제에 들어간 중국 당국이 크로스파이어에 대해서도 청소년들의 접속 시간을 제한할 우려가 큰 만큼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핫뉴스 BEST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