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 개선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하자"

조선비즈
  • 전준범 기자
    입력 2018.09.14 16:44

    김성주(사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민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14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 사옥에서 열린 공단 창립 3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금제도는 세대와 계층, 노와 사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논의하고 학습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제도 출범 이래 여러 역경 속에서도 매년 451만명에게 20조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노후소득보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민연금 기금은 지난해 세계 주요 연기금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7.26%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했다.

    그는 이날 기념식에서 기금운용의 투명성·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이사장은 "기금수익률 등락에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운용 상황을 설명하는 기금설명회 정례화를 추진하고, 수탁자 책임원칙도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 "기금 1000조원 시대에 걸맞는 운용인력 확대와 처우개선 노력도 더 기울이겠다"며 "정치 권력과 경제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기금운용의 독립성을 굳건하게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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