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수출 처음으로 4조 돌파… 바이오 약품이 실적 견인

조선일보
  • 최인준 기자
    입력 2018.09.14 03:08

    BIO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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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넘겼다. 최근 바이오 의약품의 수출 증가가 제약업계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이 2016년 대비 30.5% 증가한 40억7126만 달러(약 4조5936억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도 20조3580억원을 기록해 처음 2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총생산(GDP)의 1.18%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바이오 의약품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덕분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 의약품 수출은 13억6851만달러(약 1조5440억원)로 1년 전보다 28.6% 늘어났다. 국내 제약시장은 무역수지가 적자이지만 바이오 의약품만 놓고 보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 의약품 무역흑자는 2016년 대비 108.3% 증가한 3687억원이었다.

    셀트리온이 지난해 바이오 의약품 수출액의 67%인 9억1275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주름 개선제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수출(1억195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실적도 2조60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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