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정상화…게이트고메로 성공적 이전

조선비즈
  • 진상훈 기자
    입력 2018.09.12 18:12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2일부터 기내식 공급업체 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부터 기내식을 공급해오던 샤프도앤코와의 임시 계약을 종료하고 이날부터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 받아 서비스에 들어갔다.

    게이트고메코리아의 기내식 생산시설/아시아나항공 제공
    게이트고메코리아로부터 공급 받은 기내식을 처음으로 서비스한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 인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출발한 OZ731편으로 이날 하루 동안 총 81편(인천/김포발 기준) 항공기에 3만여식의 기내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게이트고메코리아 기내식 제조시설은 2만5550 제곱미터 규모의 2층 시설로 일 최대 6만식까지 생산할 수 있다. 게이트고메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에 매일 3만2000~3만5000식의 기내식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에게 제공할 기내식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운항이 지연되는 ‘기내식 대란’ 사태를 겪었다. 새로운 기내식 제공업체로 선정된 게이트고메코리아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예정된 날짜에 기내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각종 변수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며 비난이 빗발쳤고 기내식 공급업체를 무리하게 바꾼 이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공급업체 이전을 계기로 기내식 품질을 한 단계 개선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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