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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협력사 납품대금 1조1500억원 조기 지급

  • 조지원 기자
  • 입력 : 2018.09.12 09:17

    LG(003550)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조15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LG트윈타워./LG 제공
    서울 여의도에 있는 LG트윈타워./LG 제공
    LG전자(066570)(6500억원), LG화학(051910)(2200억원) 등 9개 계열사는 납품대금 1조1500억원을 최대 11일 앞당겨 추석 전 지급하기로 했다. 원자재 대금 결제, 급여 및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설 연휴에도 1조2400억원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LG는 1차 협력사에 대한 안내문을 통해 2‧3차 협력사에도 납품대금이 추석 전에 조기 지급되도록 권장했다. 또 1차 협력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납품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인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유도해 2‧3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LG는 2015년부터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지난 7월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44조원이다. LG전자는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거나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1차 협력사에는 상생펀드 대출 등 금융지원을 늘린다.

    LG는 추석을 맞이해 사업장 인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외 이웃을 돕는 활동도 펼친다. LG화학 대산공장은 사택 내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인근 마을 다문화 가정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인근 지역 불우이웃에게 추석 음식 재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9월을 전사 추석맞이 사랑나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파주‧구미 사업장 인근의 결연 가정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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