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방탄복·타이어코드 소재 생산량 50% 증설

조선비즈
  • 전재호 기자
    입력 2018.09.10 11:16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120110))가 아라미드 제품을 생산하는 경북 구미공장의 생산라인을 50% 증설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장이 완공되는 2020년 1분기 이후에는 아라미드 제품 생산량이 현재 연 5000t에서 7500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이번 증설은 산업용 고무 보강재,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광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업체들의 수요 확대와 북미 시장 판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라미드는 같은 중량의 철보다 인장강도가 5배 강하고 섭씨 500도가 넘는 온도에도 견디는 고강도, 고탄성의 첨단섬유다. 주로 방탄복, 보호복, 광케이블, 타이어보강재, 마찰재(브레이크 패드) 등에 사용된다. 코오롱인더는 1979년 기초연구를 시작해 2005년 생산시설을 구축하면서 ‘헤라크론’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아라미드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7만t(공급량 기준)으로 향후 5년간 매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라크론 사업을 총괄하는 강이구 코오롱인더 본부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북미 시장으로 수요처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제조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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