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교육업체 라이커월드, 日아이리스그룹서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조선비즈
  • 박지환 기자
    입력 2018.09.07 15:13 | 수정 2018.09.07 15:20

    블록체인 교육업체 라이커월드는 일본 아이리스그룹 컨소시엄으로부터 10억엔(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아이리스그룹 등 3개 기업이 참여한 아이리스 컨소시엄은 최근 총 10억엔의 투자와 함께 라이커코인의 일본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아이리스컨소시엄이 ICO(코인상장) 전에 발행한 코인(LIKER COIN)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이리스그룹 하쿠다 회장(왼쪽)과 라이커월드 김영남대표가 10억엔 투자협정서에 서명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라이커월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일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쿄 긴자 지역에 일본 사무실을 개설하고 현지법인(LIKER WORLD JAPAN)을 설립키로 했다.
    라이커월드는 향후 라이커코인이 2020년 동경올림픽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자체 기술과 일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일본 법인 대표는 하쿠다 아이리스그룹 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3개회사 대표들은 모두 등기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하쿠다 회장은 일본 암호화폐 업계의 큰 손으로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와 일본 투자자 보호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영남 라이커월드 대표는 "현재 세계 암호화폐 투자를 주도하는 일본에서 라이커코인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단순 투자유치가 아니라 아이리스그룹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커월드는 일본 도쿄대학 박사 출신인 김영남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싸이월드 창업자 곽진영(CTO), 블록체인 석박사 과정을 진행 중인 이원부 동국대 교수, 한류 K-팝의 원조기업인 싸이더스의 전 고문인 정훈광 회장, 블록체인 비즈니스 아키텍처로 많이 알려진 브라이언 정(한국명 정민호) 등이 공동 창업했다.
    어드바이저로는 JP모건 뉴욕 부사장을 지낸 크리스 박과 JP모건 홍콩 부사장을 지낸 HOj(한국명 이호준)과 국민은행 전 핀테크센터장인 권혁순씨, IBM과 엑센츄어 출신의 강세원씨 등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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