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ㆍ조세

김동연 "내년 플랫폼 경제·8대 선도 사업에 5조 이상 투자"

  • 세종=전슬기 기자
  • 입력 : 2018.08.08 15:59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내년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 사업에 최소한 5조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7명 시도지사와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플랫폼은 여러 산업에 걸쳐 꼭 필요한 인프라 기술의 별칭"이라며 "조선과 반도체 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 국가 경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8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8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부총리는 “정부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수소경제,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려고 한다"며 “정부는 8대 선도 산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가 언급한 8대 선도 산업은 초연결 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농장,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자율주행차 등이다.

    김 부총리는 또 지역 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에도 7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얼마전 지역 밀착형 SOC 투자를 강조해 10대 지역 밀착형 사업을 선정했다”고 했다.

    10대 지역 밀착형 사업은 △문화·생활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지역 관광 인프라 △도시 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노후산단 재생 및 스마트 공장 △복지시설 기능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미세먼지 대응 △신재생 에너지 등이다.

    김 부총리는 "이번 회의 전 각 지자체로부터 혁신 성장과 관련한 여러 사업을 건의 받았다"며 "국비, 지방비, 민자 사업 등을 포함해 2조5000억원 정도의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은 시장으로 얘기하면 창조적 파괴, 국가 전체로는 전면적인 구조 개편"이라며 "혁신은 규제 개혁 뿐 아니라 교육·노동 분야 등 전 분야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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