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해외매출 1030억원, 원화 강세로 매출·영업익 감소(종합)

조선비즈
  • 김범수 기자
    입력 2018.08.08 09:35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에 힘입어 올 2분기 전체 매출의 83%인 1030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하지만 주요 매출 감소가 없었는데도 원화 강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컴투스(078340)는 8일 2018년 2분기 매출액이 1241억600만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64억31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5.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51억89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6.2% 줄었다.


    컴투스 해외 매출을 이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컴투스 제공
    컴투스 이번 분기 매출은 서머너즈 워, KBO와 MLB 야구게임 등이 꾸준히 성과를 냈다. 1년 전보다 매출과 영업이이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증가해 9% 늘었다.

    해외매출은 10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14분기 연속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넘게 차지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북미지역 매출은 411억원을 기록했다. 환율로 인해 1년 전보다 40억원 가량 줄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24억원 늘었다.

    이외에도 유럽에서는 199억원 매출을 기록해 서구권 국가에서 50% 수준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아시아와 한국에서의 매출액은 41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지역에서 211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을 통해 기존 매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세계 대회를 진행중이며, IP 확장을 위한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을 위해 최근 미국에서 원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머너즈 워 MMO도 준비 중에 있다.

    기존 IP 외에도 여러 장르 라인업 강화해 차별화된 신규 IP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액티비전 게임인 스카이랜더스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비공개베타테스(CBT)를 마치고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외에도 음악과 춤으로 콘텐츠를 창작, 공유하는 새로운 장르의 ‘댄스빌’과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그리고 대중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 크러시’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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