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시총, 日에 밀려 세계 3위로… 1위는 미국

조선일보
  • 양모듬 기자
    입력 2018.08.04 03:05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이자 아시아 1위였던 중국 증시가 일본 증시에 밀려 한 계단씩 하락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상하이·선전) 증시는 시가총액 6조900억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약 4년 만에 일본 도쿄 증시(6조1600억달러)에 못 미친 것이다.

    중국 증시는 지난 2014년 11월 일본 증시를 앞지른 뒤, 세계 1위인 미국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중국과 일본의 순위 변동은 중국 주가 약세가 원인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중국의 내수 둔화, 위안화 약세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고점(3559.47) 대비 23% 떨어지는 등 세계 증시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 지수는 올해 고점(24124.15) 대비 7% 하락에 그치는 등 중국 시장에 비해 낙폭이 작았다.

    한편 미국 증시는 시가총액이 31조달러를 넘어서면서 압도적 1위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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