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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부담 ‘해외 통신료’…“나에게 딱 맞는 요금제 찾자”

  • 안별 기자
  • 입력 : 2018.07.14 06:00

    장마가 끝나고 폭염 예보가 이어지면서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은 로밍 통신료가 부담될 때다. 해외여행을 할 때 딱 맞는 로밍 요금제 선택을 위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주요 로밍 요금제를 모았다.

    휴가철 부담 ‘해외 통신료’…“나에게 딱 맞는 요금제 찾자”
    KT는 미국·중국·일본 같은 총 12개국에서 해외 음성통화 요금을 1초당 1.98원에 제공하는 ‘로밍ON’ 로밍 요금제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국내 음성통화 요금 수준이다.

    로밍ON이 제공되는 12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괌, 사이판이다.

    KT 측은 “12개국은 7~8월 한국 여행객의 약 80%가 방문하는 곳으로 자유여행객들의 통신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T는 9일 ‘로밍ON’ 제공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했다. /KT 제공
    KT는 9일 ‘로밍ON’ 제공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했다. /KT 제공
    음성 로밍 전용 요금제도 있다. ‘음성 로밍 안심 5분·10분 요금제’는 영국, 독일, 필리핀 같은 14개국에서 3300원에 ‘발신+수신’ 5분을 10일간, 5500원에 ‘발신+수신’ 10분을 10일간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차단된다.

    음성 로밍 안심 요금제가 제공되는 14개국은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오스트리아, 마카오,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다.

    200Kbps(초당 킬로비트) 속도로 해외에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도 있다. 1일 이용료를 8월 31일까지 기존 7700원에서 할인된 가격인 3300원으로 제공한다. 해당 속도는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KT 고객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각각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망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모두에게 매일 음성 로밍 3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루 30분을 통화해도 최대 1만원이 넘지 않게끔 요금도 개편했다. 데이터로는 나라별로 혜택이 다른 ‘T로밍 지역 맞춤 요금제’도 제공한다.

    나라별로 혜택이 다른 T로밍 지역 맞춤 요금제. /SK텔레콤 제공
    나라별로 혜택이 다른 T로밍 지역 맞춤 요금제. /SK텔레콤 제공
    일본과 중국 여행객을 위한 ‘T로밍 한중일패스’는 2만5000원에 데이터 2기가바이트(GB)를 5일간 제공한다. 아시아 주요 25개국 여행객을 위한 ‘T로밍 아시아패스’는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5일간 제공한다.

    미주나 유럽 지역 여행시 미주패스·유럽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역 크기를 고려해 각각 30일씩 제공한다. 미주패스는 3만3000원에 데이터 3GB를, 유럽패스는 3만9000원에 3GB 혹은 5만9000원에 6GB를 제공한다.

    T로밍 지역 맞춤 요금제 모두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할 경우 200Kbps 속도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18~29세 고객의 경우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것을 고려해 모든 로밍 요금제에서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일본, 중국 같은 총 37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으로 데이터·테더링(데이터 나눠쓰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가 5월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5월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 /LG유플러스 제공
    기간에 따라 제공량이 달라지는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도 있다. 2만4200원에 데이터 1.5GB를 3일간, 3만6300원에 3GB를 5일간, 4만9500원에 4GB를 10일간, 6만500원에 4.5GB를 20일간 제공한다.

    ‘하루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전세계 17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1만1000원에 데이터 300MB를 1일간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200K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음성과 데이터를 합친 요금제도 제공한다. 4만2900원에 음성 5분·데이터 1GB를 7일간, 5만7200원에 10분·1.5GB를 14일간, 6만9300원에 20분·2GB를 30일간 제공한다. 각 요금제별 기본 음성 제공 초과 시 부가세 포함 1분당 880원이 부과된다.

    LG유플러스 측은 “해외 데이터 사용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고객 로밍 이용패턴에 따라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로밍 상품을 선도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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