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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인자 이어 인사팀장도 교체…구광모 체제 속도내나

  • 전재호 기자

  • 입력 : 2018.07.13 14:21 | 수정 : 2018.07.13 14:34

    LG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그룹 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한 데 이어 ㈜LG의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팀장도 교체했다. 재계에서는 구광모 ㈜LG 회장이 인사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낼지 주목하고 있다.

    ㈜LG, 2인자 이어 인사팀장도 교체…구광모 체제 속도내나
    13일 LG에 따르면 이명관(사진) LG화학(051910)최고인사책임자(CHO·부사장)는 지난달 말 ㈜LG 인사팀장으로 선임됐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신흥고, 서울대를 졸업한 이 부사장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LG 인사팀장을 지낸 바 있다. 이 부사장은 ㈜LG 인사팀장과 LG화학 CHO를 겸임하게 된다.

    재계에서는 ㈜LG가 2인자인 부회장에 이어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팀장까지 교체한 것을 두고 새 경영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LG와 LG유플러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하현회 ㈜LG 부회장을 맞교환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LG는 올해 연말에 임원 인사를 할 예정인데, 인사 폭과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구 회장은 그룹 현안을 파악할 때까지 그룹 내 6인의 부회장단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부회장단 체제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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