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노조, 8월 7일 총파업 찬반투표

  • 정해용 기자

  • 입력 : 2018.07.11 19:12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다음달 7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쟁의행위에 들어간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지난 2016년 9월 23일 총파업 현장. /TV조선 캡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지난 2016년 9월 23일 총파업 현장. /TV조선 캡처
    금융노조는 11일 오후 노조 산하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찬반투표 결과 과반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총파업 요건을 갖추게 된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총파업이기 때문에 과반을 겨우 넘기는 수준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조합원들의 절대 다수의 지지가 있을 경우 총파업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금융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해 9만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95.7%의 지지로 파업에 들어갔다.

    앞서 금융노조와 사용자측 대표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산별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1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3차례의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지난 9일 조정안을 내지 못하고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사측이 중노위 조정위원들에게 조정안까지 못 내도록 요구하며 교섭 파탄을 내, 금융노동자들을 위해 더 절박하게 승리를 쟁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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