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문 철커덕

조선일보
  • 김강한 기자
    입력 2018.07.05 03:06

    삼성SDS, 원격조종 도어록 출시… 가격 65만원, 배터리 1년간 사용

    삼성SDS가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된 디지털 도어록(전자 잠금장치·사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문 철커덕
    새 제품(제품명 SHP-DR900)에는 와이파이 칩이 들어 있어 집안에 있는 무선 공유기와 항상 연결된다. 스마트폰에 삼성SDS가 개발한 전용 앱(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외출 중에도 문이 열려 있는지, 누군가 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했는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집이 비어 있을 때 방문한 친척을 위해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다. 시간대별 현관문 개폐 이력도 자동으로 저장된다. 외국 업체들이 해외에서 출시하고 있는 비슷한 제품은 와이파이 칩의 전력 사용량이 많아 5개월마다 배터리를 갈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에 내장된 칩은 전력 소모가 적어 1년까지 배터리를 쓸 수 있다. 가격은 65만원이다.

    회사 측은 해킹 위협은 자체 개발한 보안 기술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삼성SDS 임수현 전무는 "전자 잠금장치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와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이중·삼중으로 방화벽을 설치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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