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이병헌·공유 품고 해외로…BH엔터·숲엔터 등 지분 투자

조선비즈
  • 김범수 기자
    입력 2018.06.27 17:48

    카카오M이 국내 유명 배우들을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협업관계를 구축해 영상 사업을 강화한다.

    카카오(035720)계열사 카카오M은 27일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 컴퍼니, 레디 엔터테인먼트 일부 지분을 인수하고 숲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업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M은 이병헌(왼쪽)이 소속된 BH엔터와 공유가 소속된 숲엔터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각 사 제공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 김고은, 추자현 등이 있는 회사다. 제이와이드컴퍼니의 대표 배우는 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이 있다. 숲엔터테인먼트는 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이 소속된 회사다. 레디엔터테인먼트는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회사다.

    카카오M은 이들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유명 배우군을 확보하게 됐다. 영상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전략이다. 또 레디엔터테인먼트의 중국법인과 협력해 카카오M이 보유한 페이브 엔터테인먼트(아이유 등)는 물론 협력관계를 구축한 회사들의 배우 역시 해외 진출이 가능하도록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M은 페이브, 크래커, 스타쉽, 킹콩 바이 스타쉽, 플랜에이, 문화인 등 레이블과 나일론코리아 등 기존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들과 이번에 새로 지분을 인수하거나 협업하기로 한 회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카카오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유명 작가와 감독을 영입해 제작시스템 토대를 다진 후 해외 콘텐츠 시장을 겨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영상컨텐츠 나일론코리아는 셀러브리티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포털 다음과 협업으로 매체력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제욱 카카오M 대표이사는 “카카오M은 배우·제작·광고 등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완성으로 수익을 극대화하여 빠른 시간 내 한류 1위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회사, 파트너기업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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