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상하이 개막…황창규 KT 회장 "5G는 국가간 경쟁"

조선비즈
  • 안별 기자
    입력 2018.06.27 15:27

    아시아 최대 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8’이 27일 개막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상하이는 중국 상하이 푸동의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이날 개막하고 ‘더 나은 미래를 발견하다’는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5G 장비나 네트워크 인프라, 소프트웨어 같은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27일 개막한 ‘상하이 MWC’에 부스를 차린 KT. /KT 제공
    2012년 시작해 올해 7회째인 MWC 상하이는 매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의 부속 행사다. 하지만 올해는 5세대(G) 통신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서의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600여개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참가하고 행사 기간 동안 약 6만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MWC 상하이의 주인공은 중국 통신 업체 ‘화웨이’다. 화웨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만들고 통신 반도체, 통신 장비, 스마트폰 기기를 선보인다.

    국내 통신사들도 MWC 상하이에 큰 관심이 몰린 상태다. KT는 MWC 상하이에 ‘니하오 5G!(안녕 5G)!’라는 주제로 부스를 차려 5G 기술과 각종 융합 기술을 전시한다.

    5G 네트워크 자동차 주행테스트, 판문점 비무장지대 가상현실(VR) 체험, 기가 사물인터넷(IoT) 에어맵이 전시된다.

    SK텔레콤은 노키아 부스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5G 네트워크 장비를 선보인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직접 행사에 방문하기도 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도 이날 상하이로 출국해 행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5G 진척 상황을 보고 5G 상용화를 견인할 콘텐츠를 찾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 대신 주요 임원진이 방문했다.

    이날 행사를 방문한 황창규 KT 회장은 “5G는 3G나 4G처럼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고 모든 사물과 서비스·산업·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는 핵심 네트워크이자 플랫폼이다. 5G 경쟁은 사업자들끼리 먼저 시작했지만 이제는 국가 간 경쟁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미국 통신 업체 ‘AT&T’의 테디우스 아로요 최고경영자, 스웨덴 통신 업체 ‘에릭슨’의 뵈리에 에크홀름 최고경영자도 행사에 참석한다.

    마이클 오하라 GSMA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오늘날 모바일 혁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연결됐다”며 “MWC 상하이는 이러한 혁신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술, 제품, 서비스를 전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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