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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석탄회관 빌딩 등 17개 수도권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 세종=전성필 기자

  • 입력 : 2018.06.14 11:00

    국토교통부가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빌딩 등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17개 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종전부동산은 수도권에 있는 이전공공기관의 청사 등의 건축물과 그 부지를 의미한다.

    국토부는 14일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사용했던 유휴 사옥의 활용 또는 개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에서 소개되는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7개다. 매입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종전부동산 5곳과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중앙119구조본부 2곳,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전력기술 등의 종전부동산 10곳이다.

     올해 5월 기준 매각 대상인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12개 종전부동산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5월 기준 매각 대상인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12개 종전부동산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이 중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어 ‘알짜 부동산’으로 불리는 광해관리공단의 석탄회관 빌딩도 포함돼 있다. 대지 3927㎡에 지하 4층~지상 12층, 건물 전체면적 2만856㎡인 이 건물의 감정가는 2016년 기준 875억원이다. 석탄회관 빌딩(토지 포함)은 광해관리공단이 2015년 강원도 원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 함에 따라 매각해야 하는 종전부동산에 포함됐지만, 현재까지 한 차례도 매각 시도가 이뤄지지 않았다.

    국토부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인해 선뜻 종전부동산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투자자들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잠재적인 투자 수요자들에게 매각 대상 물건 가격과 입지 정보, 투자 관련 최신 상세 정보를 제공해 투자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자설명회 개최 이외에도 입지 규제 완화, 매각 방식 다양화 등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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