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불법 리베이트 ‘징역 3년’ 유죄

조선비즈
  • 김태환 기자
    입력 2018.06.12 18:08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관련 혐의로 징역 3년, 벌금 35억원을 선고 받았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8월 7일 오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제1형사부)은 12일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과 동아에스티 경영진 4명, 동아에스티 주식회사를 상대로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혐의에 대해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강 회장에게 징역 3년, 벌금 35억원을 선고했다. 김원배 동아에스티 전 부회장은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3년, 벌금 35억원에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또 허중구 전 동아제약 영업본부장과 조성호 동아에스티 전 영업본부장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동아에스티 주식회사는 벌금 300만원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2009년부터 2017년 초까지 부산, 대구, 경기, 전주 등 4개 지역에서 의약품 유통업체와 공모해 28개 병·의원에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 지난해 11월 검찰 기소됐다.

    이와 함께 강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회사 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의료기관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55억원의 리베이트 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항소 여부는 판결문을 수령한 이후 변호인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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