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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주용차 제조사 레디컬, 초경량 레이싱카 ‘SR1’ 국내 출시

  • 진상훈 기자
  • 입력 : 2018.06.12 14:30

    영국의 경주용차 전문제조사인 레디컬이 경주용 트랙 전용 경량 레이싱카인 ‘SR1’ 2세대 모델을 국내에서 공식 출시했다.

    레디컬의 공식 수입사 유로모터스포츠는 12일 서울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SR1의 2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2일 유로모터스포츠가 공개한 레디컬 SR1 2세대 모델/유로모터스포츠 제공
    12일 유로모터스포츠가 공개한 레디컬 SR1 2세대 모델/유로모터스포츠 제공
    SR1의 차체 디자인은 레디컬의 르망 출전 차량 디자인팀에 의해 개발됐다. 공차중량 490kg의 초경량 바디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제작됐다.

    SR1에 탑재된 4세대 RPE-스즈키 1340cc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속도 시속 222k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드라이 섬프 오일 시스템을 적용해 극한 상황에서도 엔진의 열을 식히면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레이싱의 재미를 높였다.

    제동장치로는 감쇄력 조절식 레이싱 서스펜션과 앞, 뒤에 4피스톤 캘리퍼를 탑재했다. 또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을 장착하고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레이싱 타이어가 적용했다.

    SR1의 차체는 전장 3860mm, 전폭 1560mm, 전고 1020mm의 크기로 설계됐다. 전면부 디자인은 작지만 탄탄한 근육질 모양으로 강렬한 남성미를 유지하고 옆모습은 유려한 곡선으로 우아함을 살렸다. 전후방 LED 라이트까지 레이싱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반영됐다.

    실내 공간은 레이싱카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레이싱 전용 시트와 드라이버를 고정시키는 레이싱 시트 벨트가 적용됐고 전용 스티어링 휠과 레이싱 페달 킷 등이 탑재됐다. 운전자의 탑승과 하차의 편의성을 강조한 퀵 릴리스 스티어링 휠도 적용됐다.

    SR1은 내구성을 향상하고 세팅 난이도를 낮추는 등 운전자가 손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전자가 각자 개성과 트랙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안티 롤바 구조를 채택했다.

    유로모터스포츠는 레디컬 SR1 2세대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을 89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일반도로에서 주행할 수 없는 레이싱카인 점을 감안해 전용 레이싱카를 소유하기를 원하는 소수의 소비자들과 레이싱팀 등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유로모터스포츠 관계자는 “SR1은 레디컬의 엔트리 모델이지만, 상위 모델에 적용된 여러 기능과 강점을 갖췄다”며 “주행과 수리가 쉽고 부품가격도 저렴해 자신만의 레이싱카를 소유하려는 소비자들이 충분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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