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자사주 전량 소각 결정 '420억원 규모'

조선비즈
  • 유윤정 기자
    입력 2018.05.31 10:53 | 수정 2018.05.31 11:15

    오는 7월 1일 CJ E&M(130960)과의 합병을 앞둔 CJ오쇼핑(035760)이 31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18만 6320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소각 규모는 전체 상장주식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시가 기준으로는 약 420억 원에 달한다. CJ오쇼핑은 앞서 지난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CJ E&M과의 합병 및 정관변경 안을 확정한 바 있다.

    통상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자기주식 소각을 하게 되면 해당 회사의 전체 주식 수는 감소하게 돼 남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번 소각으로 CJ오쇼핑의 전체 발행 주식수가 3% 감소되면 이론적으로 주가는 3%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오쇼핑은 또한 이날 이사회를 통해 소액주주 및 의결권 자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이사회 규정에 명문화 하기로 했다.

    이는 경영활동 투명성을 높이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총회 시 의결권 자문기관의 안건 별 권고현황과 사유, 안건 별 찬반결과는 물론 반대의견도 심의해 이를 이사회의록에 기록하기로 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 결정은 그 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핫뉴스 BEST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