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사회 공헌 활동 실적 집계를 시작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사회 공헌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11년 사회 공헌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 법인 SPC행복한재단을 만들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 계열사가 만든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지금까지 680억원을 기부했다. SPC그룹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998년 전국 푸드뱅크를 만든 이래로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가맹점주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누적 금액이 120억원을 넘어섰다. SPC그룹은 매달 지역 아동센터에 생일 축하용 케이크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