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hc 점주들이 본사에 식자재 납품 단가 인하와 원가 공개 등을 요구하며 SNS 단체방을 만들고 가맹점 협의회를 꾸리는 등 단체행동에 들어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bhc 점주들은 본사의 가맹점 처우와 경영상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전국 bhc 가맹점협의회(가칭)’를 결성했다.
점주들은 폐쇄형 단체 SNS인 네이버 밴드에 단체방을 개설하고 가맹점 경영상의 불만과 본사를 상대로 한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방에는 전국 1400여곳 bhc 가맹점 가운데 절반이 넘는 810여곳의 점주가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hc 점주들은 본사로부터 납품받는 해바라기유와 신선육이 다른 업체에 비해 가격은 비싼데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본사가 상생 차원에서 납품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나치게 값이 비싸게 책정된 부분이 있다면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bhc 점주들은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 전국 bhc 가맹점협의회 설립총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점주들이 겪는 어려움과 현 시스템의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