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실’ 만든다

입력 2018.05.17 14:27 | 수정 2018.05.17 14:32

카카오가 커뮤니케이션 파트와 브랜드전략 파트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실’로 통합하는 직제 개편을 단행한다. 통합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실장엔 최경국 공동체브랜드센터 이사가 내정됐다.

여민수(오른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3월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 3.0을 선포했다. /이정민 기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브랜드 가치 제고·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던 브랜드전략 파트와 커뮤니케이션 파트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부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실(가칭)’로 명명하고 실장엔 최경국 공동체브랜드센터 이사를 부사장 승진 발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브랜드 마케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커뮤니케이션 파트를 확대 개편해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최근 몇 년 간 카카오는 지속적으로 브랜드 강화 전략을 펼쳐 왔다. 지난 3월 광고사업총괄부사장 출신인 여 공동대표와 공동체브랜드센터장을 역임한 조 공동대표를 공동대표로 공식 선임했고, 지난해 7월엔 전 계열사 브랜드 전략을 전담하는 공동체브랜드센터를 신설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실장에 내정된 최 이사 역시 브랜드 전략 전문가다. 최 이사는 카카오에 합류하기 직전 조수용 대표가 이끌던 제이오에이치(JOH & Company)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일했고 네이버, SK커뮤니케이션, CJ를 거치며 다양한 디자인·브랜드 관련 경험을 쌓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혜승 전 부사장(현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 시절 카카오 커뮤니케이션실은 정부를 주로 상대하는 대관 업무와 언론 대응(커뮤니케이션) 업무가 주였다”며 “이번 직제 개편으로 브랜드 마케팅 업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핫뉴스 BEST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