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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여성 임원 비중 첫 3% 넘어

  • 조지원 기자
  • 입력 : 2018.05.16 09:36

    국내 30대그룹 여성 임원 비중이 처음으로 3%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8개 기업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원 8835명 중 여성은 274명(3.1%)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5%에서 0.6%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 현대백화점 제공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069960)이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았다. 현대백화점은 임원 116명 중 여성이 11명(9.5%)으로 나타났다. 패션 전문기업 한섬(020000)이 7명,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005440)가 각각 3명과 1명이 여성 임원이었다. 신세계(004170), CJ(001040)가 각각 7.9%(11명), 7.5%(17명)로 현대백화점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인 268개 기업 중 여성 임원이 한 명이라도 있는 곳은 80개 기업(29.9%)에 그쳤다. 나머지 188개 기업(70.1%)는 임원진이 모두 남자였다. 농협, LS(006260), 영풍(000670), KT&G(033780), 에쓰오일, 대우조선해양(042660), 한국투자금융 등 7개 그룹은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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