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甲'인 자동차들이 몰려온다

조선일보
  • 류정 기자
    입력 2018.05.16 03:13

    신형 싼타페 TM·QM6 GDe 등 기존 모델과 가격 비슷하지만 첨단 옵션에 편의 기능도 갖춰

    올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무장한 신차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차 업체들은 이전 모델과 비슷한 가격에 최첨단 사양을 탑재하는 등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신형 싼타페 TM(왼쪽), 2018 엑센트
    신형 싼타페 TM(왼쪽), 2018 엑센트
    현대차가 지난 2월 말 6년 만에 출시한 싼타페 완전 변경 모델 '신형 싼타페 TM'은 3000만원대 차지만, 첨단 안전 주행 옵션과 각종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최초로 주행 모드에 따라 제동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HTRAC)이 적용돼 곡선 주로에서도 흔들림 없이 달린다. 현대차는 "국민 SUV로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싼타페는 지난 3월 18개월 만에 현대·기아차 전체 차종 중 월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2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디젤이 대세였던 중형 SUV 시장에 가솔린 모델인 'QM6 GDe'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19년형 QM6 GDe에는 최고급 사양인 'RE 시그니쳐'가 신설됐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가죽 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가격은 기존처럼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낮아 가성비가 크게 높아졌다.

    현대차가 부분 변경 모델로 출시한 소형 승용차 '2018 엑센트'는 최저가 1159만원으로 후방 주차 경고, 무선 도어록 등의 기본 편의 사항을 갖췄다. 가격은 1159만~2094만원으로 이달 본격 판매되는 유럽의 베스트셀러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1990만~2320만원)와 경쟁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대에 다양한 편의 사항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쌍용차의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는 다양한 옵션과 넓은 공간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이 적당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화물용 데크의 적재 용량은 1011L(400㎏)이고, 최고 출력은 181마력이다. 30도 이상의 급한 언덕 경사로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시속 20~30㎞ 속도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도록 저속주행장치(HDC)가 작동된다. 최저 가격은 23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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