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 깊숙이 탐사할 인사이트 발사…내부 온도·지진 탐사

조선비즈
  • 김범수 기자
    입력 2018.05.05 21:54

    화성 내부 온도와 지진 존재 여부를 밝힐 탐사선이 발사됐다.

    탐사선 인사이트를 실은 로켓 아틀라스5가 발사되고 있다. /NASA TV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5일(현지시각) 오전 6시 30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를 실은 로켓 ‘아틀라스5’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는 비행 기간 약 6개월을 거쳐 오는 11월 26일 화성 엘리시움 평원 착륙할 예정이다. 착륙후 탐사선은 화성 지각 구조, 열 분포 등 화성 ‘내부’ 연구에 주력한다. 기존에는 화성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던 것과 다르다.

    이 때문에 탐사선 이름도 인사이트라 지어졌다. 행성을 깊게 조사한다는 의미에 맞게 지진 조사, 측지학, 열 수송 등을 이용한 내부 탐사(Interior Exploration Using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and Heat Transport)의 약자를 따왔다. 인사이트는 로봇 팔로 화성 땅속 5m까지 파고 내려가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NASA 과학자들은 탐사선을 통해 화성 표면에 정밀한 지진계를 설치하고 지진 발생 여부도 관찰할 계획이다. 지진이 발생한다면 지진파를 분석해 지각 두께나 화성 내부 구조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틀라스5 로켓에는 인사이트와 함께 서류 가방 크기인 초소형 위성 ‘큐브샛(CubeSat)’ 2대도 실렸다. 초소형 위성이 인사이트가 보낸 신호를 지구로 중계하는 역할을 한다.

    짐 그린 나사 수석 과학자는 “이번 임무로 화성의 핵, 맨틀, 지각의 크기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며 "태양계의 기원과 변천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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