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분기 영업이익 412억원…전년比 9% 증가

조선비즈
  • 조지원 기자
    입력 2018.05.03 16:28

    SKC(011790)는 1분기 영업이익이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6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SKC 하이테크앤마케팅 천안 공장 전경. /SKC 제공
    SKC 관계자는 "MCNS, SKC코오롱PI 등 주요 투자사가 좋은 실적을 내면서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했다"며 "투명PI 필름 설비, 중국 반도체케미컬 JV 등 대규모 투자에도 부채비율은 128.4%로 작년보다 개선됐다"고 했다.

    화학사업은 매출 2102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진행한 임시보수가 끝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고, 고부가 다운스트림 사업 확장으로 고부가 제품 생산량이 늘었다.

    SKC는 2분기에도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내 주요 업체가 정기보수를 진행하면서 공급이 원할하지 않기 때문이다. SKC는 공정 최적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제조원가를 줄이는 동시에 고부가제품 판매량을 늘려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은 매출 2735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전방사업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필름 주원료인 TPA와 EG 가격이 전년 평균보다 각각 12.3%, 15.4% 오르는 등 이중고를 겪었다.

    SKC는 원가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음료수 소비가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PET병 라벨로 쓰이는 열수축필름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2분기에는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사업은 통신장비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155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소재 사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성장사업추진본부는 2분기까지 CMP패드 양산 준비를 마치고,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SK 텔레시스 통신장비 매출은 2분기부터 회복할 전망이다. SKC는 SKC 솔믹스, SKC 텔레시스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노영주 SKC밸류혁신지원실장은 "2분기에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 성수기 진입 효과 및 주요 사업의 우호적인 업황 영향으로 수익이 증가하는 등 올 한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2200억원, 지분법 투자회사 영업이익을 포함한 합산영업이익은 3350억~3650억원을 달성할 수 잇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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